12월 7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주도인 조호르바루(Johor Bahru)에서 총 534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신아시아·태평양 분원 ‘효정 천보 말레이시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효정 천보대회는 말레이시아 식구들과 싱가포르의 식구들이 함께 모여 개최된 뜻깊은 대회였다.

 첫째 날은 오리엔테이션, 개회식을 시작으로 찬양, 김인천 신아시아·태평양분원장의 천보특강, 그리고 저녁찬양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오전에 찬양과 조상해원식, 영육계 약혼식, 천운상속 효정봉헌식, 조상축복식 및 영육계 축복식이 거행되었다. 이어서 성화한 2세, 3세를 위한 성초 전수와 영육계 가정출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순회를 기념하는 화동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기쁨의 환호와 박수 속에 일정을 마쳤다.

 존호 싱가포르 협회장은 이번 천보대회가 열리기 3일 전 자신의 아내가 꾼 꿈을 다음과 같이 공유해 주었다.
“제 아내 카일리가 지난 12월 4일 수요일에 꾸었던 꿈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꿈속에서, 참어머니께서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저희 집에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 식구들 역시 합류하게 되었는데 왠지 모르게 저희 집이 모두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커 보였습니다. 모두 참어머니를 직접 모실 수 있음에 너무나 들뜬 모습이었고 다채로운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는 이 꿈이 좋은 징조라고 느껴졌고 형제자매들이 들여온 큰 정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